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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이야기

[해외여행]러시아 블라디보스톡 자유여행 3일차 여행은 날씨가 관건

애드쿡 2019. 3. 30. 23:07
안녕하세요 꼬부기입니다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여행 3일차
아침이 밝았습니다♡
아침이지만 보드카의 여운이
제 몸에서 나갈 생각을 안하더라구요
저느 침대에 누워서 숙취와 싸우고
밖에는 비가 오고 안개까지 자욱하고

한치앞이 안될정도로 안개가 심해요
저는 살다살다 저렇게 심한건 처음 봤어요
저는 침대에서 쉬기로 결정하고
동생하고 어머니 둘이 다녀오기로 했어요
둘은 스보이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아르바트거리가서 선물,쇼핑을 하고
돌아왔어요ㅎㅎ

그냥 와도 되는데 감사하게 피자까지 사왔네요
러시아에서 유명한 피자집이라고 하더라구요

피자 비쥬얼이 나쁘지 않네요
피클이 피자에 박혀있다니
느끼하진 않겠네요^^

저는 피자 2조각을 먹고는 다시 침대에
누웠습니다ㅠ
여러분 술은 적당히
더군다나 보드카를 맛있다고 소주처럼
홀딱홀딱 마시다 큰일납니다ㅋ
여행가서 하루를 버리게 되요ㅠ

어느덧 저녁때가 되었고 비가옴에도 불구하고
저녁을 먹기위해 나왔습니다
명가라는 한식집이 있는데
해장이 필요할것 같아서 명가로 이동했습니다

메뉴는 한 100가지는 되어 보였어요ㅋ
한식부터 일식 중식까지 없는게 없더라고요

해물볶음우동 이거 꿀맛입니다
간도 적당하고 의외의 복병이었어요

순두부찌개
비도오고 해장용으로 시킨건데 별로였어요
밋밋합니다 비추천

캘리포니아롤
이게 제일 맛있었어요
알이 꽉 찬게 고급진맛이었어요
진짜 완전 추천합니다

우리의 메인메뉴 소갈비찜
한국에서는 비싸서 못먹으니
여기서라도 기분내자고 주문ㅋㅋ
역시 맛이 기가막힙니다
여기는 소도 엄청 큰것 같아요
한국에서 먹는 소갈비찜 보다 더 컸어요

부드럽고 간도 잘베고
너무 맛있었습니다

명가는 대체로 가격이 센편이에요
맛은좋지만 가격이 아쉽ㅠ
비빔밥도 만원이 넘으니

블라디보스톡 여행가시기 전에
날씨예보 보시고 우산 꼭 챙기세요ㅋㅋ
우리는 우산이 없어서 히잡처럼 수건 머리에
뒤집어 쓰고 다녔거든요
러시아 사람들이 다 우리 쳐다보고
완전 러시아에서 인싸되었었어요ㅋㅋ

비가 많이와도 러시아 사람들은 대체로
우산을 안쓰더라구요
그게 참 신기했어요
그냥 맞으면서 다녀요 뛰지도 않고
완전 신기했어요

집으로 돌아오는길에 과일가게에 들러
포도와 자두를 샀습니다
포도는 설탕이에요 완전답니다
자두도 완전 달고♡
과일이 제 속을 달래줬어요
내일 한국으로 돌아가야 해서
이날은 일찍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자유여행 3일차
일정이 이렇게 끝났습니다
"과음 하지 마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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