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리뷰] 항거 : 유관순이야기 감사한 역사적 인물들

안녕하세요 꼬부기입니다.

뒤늦게 보게 된 영화가 있습니다.

항거 : 유관순 이야기

역사적인 인물로 3.1절만 되면 생각나는 유관순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입니다.

국사시간에 역사를 배우기는 하지만 유관순에 대해서는 3.1운동을 했고

어린나이에 사망한 내용정도만 알고 있었는데

이번 영화를보면서 다시한번 유관순에 대하여 생각해 보게 되는 계기가 되어 좋았습니다.

이 영화는 흑백으로 시작을 합니다.

그래서 시대 배경이 오래전이라 흑백으로 표현을 하나 했는데

흑백과 칼라 과거와 현재를 왔다 갔다 하면서 번갈아가며 보여줍니다.

3.1운동 때 만세를 불렀던 사람들을 감옥에 가두고

그 안에서 일어나는 역사적 사실들과 애피소드 들을 영화에 잘 그려넣은 것 같아요.

상상 이상의 고문을 가하는 장면에서는 참으로 화가 치밀어 오르더라구요.

친일파 빨갱이 정춘영도 등장을 하는데,

아~~~~!!!욕나오는거 간신히 참으면서 봤습니다.

고아성이라는 배우가 참 매력적인 배우인것 같았어요.

영화에서 유관순 역할을 맡았는데, 긍정적이면서 추진력이 강한 유관순을 잘 표현했습니다.

일본의 온갖 고문에도 굴하지 않는 모습은 가슴을 뭉클하게 하더라구요.

이 영화의 명장면 중 하나가 있습니다.

감옥안에서 갖혀있는 사람들이 너도나도 할 것 없이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는데,

그때 저도 같이 외치고 싶었습니다. 온몸에 전율이 돌았어요.

이 영화에서 느꼈던 점은..

유관순을 중심으로 3.1운동이 일어났지만, 우리나라가 독립을 하고

오늘까지 오기에는 유관순을 비롯하여 정말 많은 사람들의 희생과 노력이 있었다는거.

그 점을 영화에서 보여주려고 한것은 아닐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